GL웹툰

문득 천계로 돌아가면 오랜만에 어머니와 GL웹툰 나누어보아야 겠다는 생각
이 들었다. 예전에는 작은 일이라도 어머니에게 말하는 것이 일과였는데 지금
은 아니다. 혼인을 해서 다른 곳에서 살게 된 것도 아닌데 성년 이후로 자신
이 집으로 돌아간 날은 손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어졌다. 그렇다고 특별히 어
떤 일을 한 것도 아니었기에 리시엔의 마음은 조금 무거워졌다.

온 몸이 무언가에 짓눌린 것처럼 무거운 느낌이 들었다. GL웹툰 동시에 느껴
지는 싸늘한 한기. 그것은 마치 누군가가 적의를 품은 날카로운 시선으로 자
신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.
눈을 뜨려고 했지만 눈꺼풀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. 그저 지금까지와
마찬가지로 같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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